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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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광은, 한화전 4⅓이닝 2실점 3K

기사입력 2014.09.02 20:51 / 기사수정 2014.09.02 20:51

임지연 기자
문광은 ⓒ SK 와이번스 제공
문광은 ⓒ SK 와이번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문경은이 기대 이상의 피칭을 펼쳤다.

문광은은 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 했다. 총 83구를 던지면서 6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문광은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차 1라운드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올시즌 1군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8.00을 마크했다.

문광은은 140km대 중후반에 형성되는 패스트볼을 위력적으로 찔러넣었다. 문광은은 1회 위기를 잘 넘기면서, 4회까지 버틸 수 있었다.

문광은은 1회 한화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송광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한 뒤 김경언을 3루 파울 플라이, 김태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를 삼자 범퇴로 끝낸 문광은은 3회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잡았다. 조인성을 상대로는 124km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후속 강경학은 바깥쪽 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다시 마주한 정근우를 다시 출루시키며 첫 실점했다. 3회초 2사에서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2사 2루. 문광은은 후속 송광민에게 1타점 적시 좌전 안타를 맞았다. 2-1로 앞선 4회에는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5구째 던진 145km 패스트볼이 높았고, 김태균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야수의 득점지원으로 프로 데뷔 첫승까지 노려봤으나, 5회를 매듭짓지 못했다. 4회말 터진 한동민의 만루 홈런으로 6-2로 앞선 상황에서 5회초를 시작한 문광은은 선두타자 대타 한상훈을 범타로 처리한 뒤 정근우에 볼넷을 내줬다. 여기에 후속 송광민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에 몰렸다.

결국 SK 벤치는 문광은을 내리고, 이재영을 투입했다. 문광은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기까지, 2아웃을 남겨둔 채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구원 등판한 이재영이 김경언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 이닝을 끝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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