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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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한 20대 여성, 걸그룹 G 멤버로 알려져

기사입력 2014.09.02 15:17 / 기사수정 2014.09.02 15:18

대중문화부 기자
배우 이병헌. 권태완 기자
배우 이병헌. 권태완 기자


▲이병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병헌에게 거액을 요구하며 공갈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G의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A(21·여)씨와 B(25·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휴대전화로 몰래 동영상을 촬영한 뒤 사생활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 중 한 명이 걸그룹 G의 멤버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걸그룹 G는 현재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한편 이병헌 측은 1일 "이병헌이 지난 28일 바로 소속사 측에 협박사실을 알리고 소속사는 그 즉시 경찰에 신고, 9월 1일 새벽 이들은 검거됐다.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의 협박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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