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8
연예

'마담뺑덕' 이솜 "정우성 선배님이 조언 많이 해주셨다"

기사입력 2014.09.02 13:14

박지윤 기자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솜. ⓒ김한준 기자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솜.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솜이 '덕이'를 연기하면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2일 서울 논현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 임필성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솜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후임담을 나눴다.

이솜은 "순수했을 때의 덕이의 모습에서는 순수함과 설렘을 표현하고 했다"고 전한 후 "8년 후 덕이를 연기하는 건 모르는 감정들이라 너무 어려웠고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힘들 때마다 임필성 감독님과 정우성 선배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학규가 덕이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를 생각하며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극 중 이솜은 학규(정우성 분)에게 버림 받은 후 팜므파탈로 변신하는 덕이를 연기한다. 학규를 망가뜨리기 위해, 학규의 딸 청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등 복수의 여정을 밟아가는 캐릭터다.

영화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바꿔보는 역발상으로 탄생한 작품. 그동안 흐릿하게 그려졌던 심학규와 뺑덕 어멈을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불러내, 사랑과 욕망이라는 적나라한 인간의 감정을 생생하게 살려낸 치정 멜로물이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