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9인승 광역버스 도입 ⓒ MBC
▲ 수도권 49인승 광역버스 도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달부터 수도권 49인승 광역버스가 도입된다. 광역버스 입석 금치 조치로 인한 죄석난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용남고속, 대원고속, 경남고속 등 버스업체는 노후 차량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49인승 버스 34대를 계약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경기·인천 지역, 서울을 오가는 버스의 91%는 41인승이다. 출입문이 앞쪽에만 있는 45인승 버스도 일부 운영 중이다.
새로 도입된 49인승 버스는 출입문이 하나이며, 45인승과 길이·너비는 같지만 좌서 앞뒤 간격을 좁혀 더 많은 승객이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광역버스 입석을 금지해 생긴 좌석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와 경기도 등은 중장기적으로 2층 버스 도입도 검토 중이지만, 대당 6억원을 웃도는 비용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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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