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마마'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는 15.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1%)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첫 방송 시청률 9.6%에서 꾸준히 시청률이 오르는 추세다.
이날 '마마'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신에 대해 돌고 있는 소문을 알게 됐다.
이날 구지섭(홍종현)은 병원에 함께갔던 한승희가 먼저 병원을 나서자 그녀의 진통제를 챙겨서 한승희의 집앞을 찾아갔다.
이에 한승희는 집앞으로 찾아온 구지섭에게 왜 집에 찾아왔느냐며 신경질을 부렸고, 구지섭은 "내가 왜 찾아왔는지는 알고 이러는 거냐"라며 섭섭해 했다.
그러자 한승희는 "알고 싶지도 않다"라며 구지섭의 마음을 거부했고, 구지섭은 "진통 오면 숨도 제대로 못 쉬는거 내가 다 봤는데. 약도 안 챙겨 갔으면서 내가 어떻게 모른 척 하느냐"라며 진통제를 건냈다.
한승희는 구지섭의 반응에 잠시 멈칫 하면서도 "나는 네가 이러는거 고맙기는 커녕 짜증나고 피곤하다. 앞으로는 내가 아파 죽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마라"라는 마음에 없는 말로 구지섭을 밀어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3.7%, SBS '끝없는 사랑'은 9.5%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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