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에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며칠 안에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며 재활에는 두 달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텍사스와 7년간 1300만 달러(약 1325억원) 대형 FA 계약을 맺었다. 새 유니폼을 입은 첫해. 추신수는 팔꿈치 통증을 느끼면서도 책임감으로 경기에 나섰다.
당초 추신수는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추신수의 수술 일정을 앞당겼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재활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올해는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추신수가 재활을 마친 후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완벽한 몸으로 합류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올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 13홈런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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