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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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SK전 공 90개로 7이닝 소화 '2실점'

기사입력 2014.08.29 21:48

신원철 기자
LG 우규민 ⓒ 엑스포츠뉴스 DB
LG 우규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 우완 사이드암 우규민이 시즌 9승을 바라보게 됐다. 

우규민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2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한 우규민은 이날 7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11-2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되며 승리 요건을 채웠다. 

1회 선두타자 박계현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2번타자 조동화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여기서 3번타자 최정을 만났다. 최정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2아웃, 2루주자 박계현의 도루를 포수 최경철이 막아내면서 3아웃이 됐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우규민은 3회 2사 이후 9번타자 김성현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다. 유격수 오지환이 끝까지 잘 따라갔지만 코스가 워낙 깊었다. 2사 1루에서는 박계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까지 투구수가 27개로 적었다.

우규민은 4회 2사 이후 이재원에게 몸에 맞는 볼, 박정권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면서 1,3루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날 경기 들어 첫 위기였다. 여기서 김강민을 3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5회는 삼자범퇴였다. 여기까지 투구수가 단 53개였다. 6회에는 실점했다. 7-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동화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다음 타자 최정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재원을 상대로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면서 더 큰 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7회에는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LG는 8회 좌완 윤지웅을 마운드에 올렸다.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는 11-2로 크게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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