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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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LPGA 포틀랜드 클래식 1R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4.08.29 11:38 / 기사수정 2014.08.29 11:39

조영준 기자
김인경이 2014 LPGA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김인경이 2014 LPGA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인경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재미교포 제니퍼 송(25, 한국명 송민영) 어밀리아 루이스(미국)를 한 타 차로 제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근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마이어 클래식에서는 이미림(24, 우리투자증권)이 우승을 차지했고 LPGA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가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지난주 열린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를 경우 LPGA 4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인 김인경은 10번홀부터 13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절정의 퍼팅 감각을 선보인 김인경은 시즌 첫 승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제니퍼 송은 지난 2011년 LPGA 무대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선전하며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벌타 판정을 받고 기권을 선언해 비판을 받은 최운정(24, 볼빅)은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3위 리디아 고(17, 뉴질랜드, 한국명 고보경)이 불참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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