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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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랑' 조인성, 공효진에게 프러포즈 "이야기 들어줄 여자"

기사입력 2014.08.28 22:24 / 기사수정 2014.08.28 22:26

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프러포즈했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프러포즈했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2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이 지해수(공효진)에게 프러포즈 했다.

이날 지해수는 장재열에게 자신과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끈질기게 캐물었고, 장재열은 "안 듣는게 좋을 거다. 많이 부담스러울 거고, 들은 것을 후회하게 될거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지해수는 "괜찮다. 이쪽 귀로 듣고 이쪽 귀로 흘릴꺼다. 그래도 너무 오글거리는 말은 하지 마라"라며 지긋이 눈을 감았고, 장재열의 대답을 묵묵히 기다렸다.

그러자 장재열은 "내가 침대가 아닌 화장실에서 자고, 엄마가 1년 365일, 겨울에도 문을 열어놓고 거실에서 자고, 형이 감방에서 지내는 이유를 다른 여자들에게 말할 자신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 이야기를 지금 너처럼 담담히 들어줄 여자가 또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해수야. 만약 그런 여자가 있다면 나한테 말해줘라"라고 그녀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전해 지해수를 착잡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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