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신세경이 최근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팔판동 카페에서 영화 '타짜-신의 손'으로 돌아온 배우 신세경을 만났다. 25살다운 발랄함이 돋보이던 그녀는 인터뷰 내내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유독 팬사랑이 대단하다고 묻자, 신세경은 웃음을 보였다. 그녀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좋은 의도로 트위터를 시작했는데, 혹시 실수라도 하게 될까봐 최근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제 뜻을 전하려면 열심히 인터뷰에서 말씀드려야한다"고 답했다.
신세경은 또한 "무대에 서는 직업이 아니다 보니,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팬미팅을 하지 않는 한,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가 어렵다. 대신 인터뷰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제 뜻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신세경은 극중 대길의 첫사랑 미나를 연기한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했으며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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