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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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어릴 적 친형 싫었다"…누리꾼 "짠하다"

기사입력 2014.08.27 01:50 / 기사수정 2014.08.27 01:51

고광일 기자
블락비 지코 ⓒ Mnet '4가지쇼'
블락비 지코 ⓒ Mnet '4가지쇼'


▲ 4가지쇼 지코 누리꾼 반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블락비 지코가 친형인 스피드의 태운을 싫어했다고 밝혀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지코는 "어렸을 적 형이 진짜 싫었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지코는 "행복한 나를 왜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건가 싶었다. 형은 하느님이 나를 편하게 살지 말라고, 인생을 알라고 보내준 존재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난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 형은 부모님이 다 해주셨다. 하지만 형이 먼저 해서 실패하거나 시행착오가 있는 것을 나에게 시켜주지 않으셔서 난 배우지 못했다"며 배움의 열망을 채우지 못한 점을 형을 향한 원망으로 돌렸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지코의 고백을 들은 누리꾼은 "어릴 땐 형제가 싫을 때가 있다. 지코의 마음이 이해된다", "지금은 지코와 태운의 사이가 어떤지 궁금하다", "지코와 태운 모두 잘되서 다행이다", "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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