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노경은(두산)과 류제국(LG)의 맞대결이 하루 뒤로 미뤄졌다.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12차전은 오후 6시 56분 우천취소가 선언됐다. 이날 양 팀은 선발로 노경은과 류제국을 예고했었는데, 다음날(27일) 선발 역시 두 투수를 그대로 예고했다.
노경은은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 등판 이후 이날 4일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노경은을 당겨 등판시킨 것에 대해 송 감독은 “이번주 6연전을 치르기 위해 로테이션을 꾸렸다. 6연전 첫 경기 선발은 마지막 경기에도 등판하기에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한 바 있다. 노경은은 이날 우천 취소로 인해 5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됐다.
노경은은 올시즌 23경기에 등판해 3승12패 평균자책점 8.41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삼성전에서는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시즌 LG전에는 3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28을 마크했다.
류제국은 올시즌 22경기에 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두산전에는 세 차례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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