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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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껌딱지 중1 아들 "알콩달콩 부모님, 질투나"

기사입력 2014.08.26 00:19 / 기사수정 2014.08.26 00:19

임수연 기자
부모님과 함께 자려는 중1 아들이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부모님과 함께 자려는 중1 아들이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잠을 방해하는 아들 때문에 고민인 엄마가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중 1 아들은 혼자 잠을 자지 못해 매일 같이 안방을 찾아온다. 혼이 나면 오지 않지만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 계속 자냐고 묻는다. 편하게 잠을 잘 수가 없다. 껌딱지다"라고 밝혔다.

이날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에 등장한 껌딱지 아들은 "무서워서 혼자 자지 못한다. 세탁기에서 뭐가 나올 것 같고,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고, 거실에서 삐끄덕 거리는 소리도 들린다. 부모님과 함께 자면 잘잔다"라고 친구를 데리고 나오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안방 문을 열어놔야 귀신이 나오면 소리를 질러 엄마에게 알릴 수 있다"라고 안방 문을 열어 놓고 자는 이유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껌딱지 아들은 "여동생이 생기는 게 싫다. 여동생을 울리면 아빠가 아오지 탄광에 보낼 것 같다. 내가 안주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 부모님이 먹으며 알콩달콩 지내는 것도 서운하다"라고 속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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