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완벽한 이미지? 실제론 허술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상윤이 실제 성격을 털어놓았다.

이상윤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는 25일 패션매거진 싱글즈와 함께한 이상윤의 화보를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랑카위 포시즌스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는 드라마 '엔젤아이즈'와 영화 '산타 바바라'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이상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새로운 변신을 앞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이상윤은 독특한 무늬의 피트감이 돋보이는 흰색 계열 수트를 입고 뜨거운 모래사장 위 해먹에 기대고 있다. 거대한 열대 식물을 배경으로 정제된 옷차림과 상반되는 날카로운 눈빛을 뽐냈다. 작렬하는 태양을 닮은 강인한 표정으로 럭셔리 썸머 룩을 소화했다.

그간 부드럽고 다정한 분위기를 주로 선보였던 이상윤 속 내재된 진한 남자의 향기를 내뿜었다.

이상윤은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매사에 반듯한 이미지로 특히 일에 관해서는 철두철미하게 완벽을 추구할 것 같다'는 보편적 생각에 대해 "부지런하고 성실한 역할을 맡아왔을 뿐 평상시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는 많이 허술하고 실수도 잘한다. 개그와 농담도 즐겨 하는 편이다"며 소탈한 답을 내놓았다.

이상윤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0주년 기념호인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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