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서현진, 이진욱에 울분 "마음 있어야 분노도 있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서현진이 자신에게 마음을 표하지 않는 이진욱에게 울분을 토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2회에서는 소현세자(이진욱 분)를 찾아간 강빈(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빈은 "왜 서신을 제게 전해주셨습니까. 왜 더 이상 묻지 않으시고 그 자의 편을 들어주셨습니까"라며 "지아비라면 아내를 의심하고 질투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박달향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소현세자는 "그 정도로 그릇이 작진 않다"고 대꾸했지만, 강빈은 "마음이 있어야 분노도 생기는 것 아니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강빈은 "저도 들어 안다. 저 말고 전에 간택된 여인을 원하셨던 것. 허나 그게 제 잘못이냐. 그 여인이 죽은 건 저하와 제가 맺어진 것은 운명이지 누구의 탓도 아니다"며 "저도 원했던 자리가 아니었다. 허나 본분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강빈 전에 간택 됐던 여인은 자결했던 것.

그러자 소현세자는 "빈이 날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냉담하게 굴었다고 느껴진 건 안타깝지만 난 그런 적 없고 빈이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소현세자의 말에 강빈은 포기하고 일어섰고 혼자 빈소에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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