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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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이진욱, 정용화 구했다…최하위로 '급제'

기사입력 2014.08.24 21:21 / 기사수정 2014.08.24 21:21

대중문화부 기자
'삼총사' 이진욱이 정용화를 구했다. ⓒ tvN 방송화면
'삼총사' 이진욱이 정용화를 구했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이진욱이 홀로 정용화의 편을 들며 정용화를 등과시켰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2회에서는 무과시험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박달향(정용화 분)을 놓고 처벌에 대한 설전이 벌어졌다. 

앞서 박달향은 소현세자(이진욱)의 존재를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고 화살을 말에게 쏴 시험을 망쳤다. 이에 인조(김명수)는 찰상을 입었고 악기들이 전부 파손되는 등 무과시험장은 혼란에 빠졌다. 소현세자는 그 와중에 웃다가 인조에게 "이 와중에 웃음이 나오냐"며 한 소리를 들었다.

대신들과 인조는 이에 대해 "경거망동하는 자에게 검을 들게 할 순 없다"며 박달향을 떨어뜨리려 했다. 그러자 소현세자는 "이미 박달향은 그 전에 1등을 하였고, 전례상 옳지 않다고 본다. 실수를 하였으면 그에 맞는 등수를 주면 그만이다"며 박달향의 편을 들었다.

이어 소현세자는 "강원도에서 오랜만에 배출된 유생이다. 항상 시험 후 지역 형평성을 두고 말이 많으니, 지방 민심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인조와 대신들을 설득했다.

인조는 "특별히 용서하여 최하위로 등과시키되 당분간 관직과 녹봉을 주지 말고 대기하도록 조치하라"고 명을 내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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