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안녕, 헤이즐'(원제: The Fault In Our Stars)이 '해무'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안녕, 헤이즐'은 이날 6만 62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명량'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자체 최고 일일 관객수 기록을 경신하며 개봉 11일차에도 불구하고 흥행 상승세가 뚜렸하다.
앞서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호주 등 총 1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안녕, 헤이즐'은 국내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개봉 이후 '안녕, 헤이즐'의 원작 도서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The Fault In Our Stars)'가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주간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을 뿐 아니라 OST 또한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석권하는 등 영화는 물론 원작 도서와 영화 음악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녕, 헤이즐'은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는 헤이즐과 매력적인 순정남 어거스터스의 첫사랑을 다룬 로맨스를 그린 영화. 사랑과 우정, 가족애까지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12세 관람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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