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선희, 팬들의 떼창 이벤트에 눈물 '뭉클'

▲ 히든싱어3 이선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히든싱어3' 이선희가 팬들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 이선희 편에서는 이선희의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창 능력자들이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모창능력자 5인과 관객들은 이선희를 향해 '나 항상 그대를'을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이 불러주는 노래에 이선희의 코끝은 시큰해졌다. 팬들이 만든 현수막이 내려왔고 하트를 만들며 이선희를 위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선희는 "정말 감사하다. 전세계에서 어떤 가수가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겠냐. 너무 죄송스럽고 너무 감사하다"면서 "모든 만감이 교차한다는 게 이런 것 같다. 부끄럽기도 하다. 30년 동안 사실 늘 노래하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았다. 행복하다.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선희는 "또 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간다. 이런 시간이 다시 주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항상 그런 기운이 나한테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노래하겠다"고 고백했고, 이선희의 진심어린 고백에 팬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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