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가 경기 시작 이후 첫 아웃카운트에서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결과가 유지되면서 LG는 합의 판정 기회를 상실한 채 경기를 시작한 셈이 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23일 사직 롯데전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1루주자 정성훈이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견제구에 잡혔다. 정성훈은 억울한 듯 덕아웃에 합의 판정 요청 사인을 보냈다. 잠시 후 심판진은 아웃을 재확인했고, 정성훈은 고개를 숙이며 돌아와야 했다. 이날 경기 첫 아웃카운트가 이렇게 올라갔고, LG는 합의 판정 기회를 잃은 채 경기에 들어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