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10
사회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김영오 씨 병원 이송…누리꾼 "안타까워"

기사입력 2014.08.22 22:41 / 기사수정 2014.08.22 22:42

류진영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째 단식 중인 김영오씨의 상태가 악화돼 22일 오전 서울 동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누리꾼들이 깜짝 놀랬다.ⓒ AFPBBNews = News1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째 단식 중인 김영오씨의 상태가 악화돼 22일 오전 서울 동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누리꾼들이 깜짝 놀랬다.ⓒ AFPBBNews = News1


▲김영오 병원 이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김영오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오 씨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40일째를 맞은 22일 오전 7시 50분쯤 상태가 악화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김영오 씨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 달부터 단식 중이었다.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족대책위)는 김용오씨의 건강 상태가 지난 20일부터 급격히 악화됐다며 김씨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병원으로 강제 이송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영오 씨는 수액과 비타민 주사 등을 맞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영오 씨는 의식도 비교적 명료해 위험한 상태만 넘기면 단식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영오 씨 병원 이송, 40일 단식이라니 무섭다", "김영오 씨 병원 이송. 더 이상 좌시할 문제가 아니다", "김영오 씨 병원 이송, 또 다른 피해자가 없어야 할 텐데" "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유가족들 마음 누가 좀 헤아렸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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