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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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승' 커쇼, ERA 단독 1위·다승 공동 1위 굳건

기사입력 2014.08.22 15:19 / 기사수정 2014.08.22 15:19

나유리 기자
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DB
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여전히 '에이스'의 위엄이 빛나고 있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맞대결을 치렀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예상보다 하루 이른 등판이었다. 팀 동료 잭 그레인키가 팔꿈치 통증으로 등판 간격이 2일 밀리자 커쇼가 자원해서 선발로 등판했다. 최종 성적은 8이닝 1실점 승리투수. 8회까지 다저스가 0-1로 끌려가는 상황이라 커쇼의 승리가 불발될 위험성이 컸지만 8회말 저스틴 터너의 투런 홈런이 극적으로 터졌다.

이날로 시즌 15승째를 달성하게 된 커쇼는 페랄타, 웨인라이트, 쿠에토와 더불어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1.82까지 낮아져 시애틀의 에르난데스(1.99)를 재치고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도 삼진을 10개나 빼앗아낸 커쇼는 9이닝당 탈삼진율에서는 10.80으로 텍사스 다르빗슈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출루 허용율은 0.83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침체된 분위기에 발목 잡혔던 다저스는 커쇼의 '짠물투'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3.5)를 유지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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