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화보 ⓒ 엘르브라이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10월 14일 중국에서 웨딩 마치를 올리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20일 국내에서 첫 창간한 엘르 브라이드는 발리의 럭셔리 리조트 알릴라 빌라 울루와뚜에서 진행된채림-가오쯔치의 웨딩 화보와 이들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채림은 '엘르 브라이드'와 함께한 웨딩 화보를 통해 가오쯔치와의 첫만남부터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았다.
채림은 "저는 진짜 결혼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쯔치는 머리 속으로 상상만 하던 그런 남자면서 제 생각을 확 바꿔놓은 사람이에요"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채림과 가오쯔치의 관계는 그가 처음으로 진지하게 사귀어보자고 이야기를 한 후 발전됐다.
채림은 그가 얼렁뚱땅 관계를 발전 시키려는 게 아니라 진중하게 다가오는 모습에 처음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채림은 "가오쯔치가 한 달 동안 준비한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날 '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구나!'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요. 이 친구 역시 현장에 나오기 전부터 울고 있더라고요"라며 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자로서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오쯔치는 채림에 대해 "차가운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만날수록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고 말했다.
채림은 가오쯔치에 대해 "나이에 비해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저랑 감성지수가 맞아요. 제 인생에 이 남자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았다.
채림과 가오쯔치의 웨딩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된 '엘르 브라이드'창간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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