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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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시청률 11.1%…'조선총잡이'에 뒤져 수목극 2위

기사입력 2014.08.22 07:25 / 기사수정 2014.08.22 07:28

한인구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조선총잡이'를 뒤쫓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조선총잡이'를 뒤쫓고 있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지만, 경쟁작 '조선총잡이'에는 뒤지는 시청률을 보였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1.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6%)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꾸준히 10~11%대 시청률로 안정세에 접어들며, '조선총잡이'와 수목극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날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김미영(장나라)에게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은 이영자라는 이름으로 구매한 김미영의 그림을 바라보며 과거 유산된 아기를 추억했다. 이건은 아기 태명을 부르며 "도저히 엄마 혼자 못 보내겠어. 우리 개똥이가 같이 가줘. 아빠 대신"이라고 김미영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이건은 그림을 들고 김미영의 작업실을 몰래 찾아갔고, 막대사탕이 그려진 작품 앞에서 과거를 떠올렸다. 이건은 3년 전 유산된 김미영을 위로하기 위해 "내 몫으로 조금이라도 남은 행복이 있다면 내가 그것까지 다 줄게요. 꼭 행복해져야 돼요"라며 사탕을 되돌려준 바 있다. 당시 이건은 김미영이 보지 않는 곳에서 혼자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김미영이 작업실에 나타났고, 이건이 들고 있는 그림을 보고 그동안 정체를 숨겼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김미영은 "당신이 영자언니였어요? 이건 씨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라며 화를 냈고, 이건은 "내가 당신 1호팬 이영자예요"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는 11.7%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10.0%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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