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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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록페서 우릴 보여주려…참아야 해" 팬 항의에 심경 밝혀

기사입력 2014.08.18 16:59 / 기사수정 2014.08.18 17:0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일본에서 열린 '2014 섬머소닉'에서 자작곡 공연의 비중이 너무 적었다는 팬들의 항의에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홍기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도 성격 드럽게 급한대도 참고 또 참고 때를 기다린다. 그게 이 세계에서 살아남고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 데뷔 8년차지만 아직도 내가 원하는데로 다 할 수 없고 참아야 되는 게 많다. 앞으로도 더 많아지겠지만…하지만 내가 원하는 걸 얻기위해 참는다. 이글로 화 죽여라"고 적었다.

앞서 이홍기는 "자작곡으로 왜 안했냐고? 록페스티벌이야 거기서 더 많이 우릴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해야 되는거야.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고 공감하고 느낄 수 있게, 그리고 자작곡 아닌 노래 중에 우리 껄로 만든 노래는 자작곡 같은 의미야. 우리가 느끼고 전달하고 즐기면 되. 걱정해줘서 고마워"라는 글도 올렸다.

FT아일랜드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에서 열린 록페스티벌 '2014 섬머소닉'에 참가해 'Be Free(비 프리)' 'Top Secret(탑 시크릿)' 등의 곡을 불렀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FT아일랜드가 '2014 섬머소닉'에서 멤버들의 자작곡보다 다른 작곡가가 제작한 FT아일랜드 곡의 비중이 너무 높았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또다른 팬들은 이런 반응은 지나친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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