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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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첫 방송…이진욱, 소현세자로 강렬한 등장

기사입력 2014.08.18 11:50 / 기사수정 2014.08.18 11:52

대중문화부 기자

'삼총사' 이진욱 ⓒ tvN 방송화면 캡처
'삼총사' 이진욱 ⓒ tvN 방송화면 캡처


▲삼총사 첫 방송 이진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이진욱이 냉철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현세자로 변신했다.

이진욱은 17일 방송된 '삼총사'에서 깊은 밤 문과 응시생들을 덮친 괴한들을 쫓던 달향(정용화 분)과 우연히 마주치며 등장했다.

이어 두서 없이 흥분한 달향의 말에도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며 화려한 승마와 무술실력을 뽐내 괴한들을 손쉽게 진압했다. 또한 명나라 출신 군인과의 밀담을 통해 주변 국가들과의 정세를 살피는 모습은 앞으로 선보일 리더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소현세자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소현세자표 위트와 유머러스함은 카리스마 속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남임을 입증했다.

달향이 떨어뜨린 서신 속 그에게 혼인을 약조한 주인공이 세자빈 강빈(서현진 분)임을 알게 된 소현세자는 달향을 역모죄로 몰며 심문하다가도 편지 속 주인공이 세자빈이 됐다는 말에 달향이 눈물을 흘리자 승포(양동근 분)에게 술을 주문하며 "입장 난처하게 됐어. 주리를 틀어도 시원찮을 판에 위로주 사게 생겼어"라는 말과 함께 미소를 흘리며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강빈을 찾아가 "박달향이라고 아시오?"라는 소현세자의 질문에 강빈이 당황하며 변명을 하자 "순진한 사내 마음을 이리 흔들어놓고 이제와 그리 섭하게 말씀하시면 되오? 그자는 인생을 걸었던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재창조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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