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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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미녀 개그우먼 김승혜 등장…시청률은 하락

기사입력 2014.08.18 07:18

'개그콘서트' ⓒ KBS 방송화면
'개그콘서트'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4.5%(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6.8%)보다 2.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SBS에서 KBS로 적을 옮긴 '중고 신인' 개그우먼 김승혜가 등장한 새 코너 '예뻐 예뻐'가 첫 선을 보였다.

정재욱은 친구 홍순목과 함께 여자친구를 기다렸다. 정재욱의 여자친구는 바로 배우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김승혜였다.

홍순목은 김승혜를 보고 깜짝 놀라며 "저런 여자랑 한 번 사귀어보고 싶다"고 정재욱을 부러워하다가 퇴장했다. 그런데 김승혜는 홍순목이 없어지자 "친구 갔느냐"라고 말한 뒤 갑자기 건들거리며 숨겨둔 본 모습을 드러냈다.

김승혜는 정재욱의 엉덩이에 구두를 신은 발을 대는가 하면 "어쩔"이라고 말하며 이상한 표정을 짓는 등 미모에 어울리지 않는 말과 행동을 했다. 특히 개인기로 비둘기 흉내를 내고 침을 튀어 가며 비트박스를 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김승혜는 누가 나타나기만 하면 다시 표정을 바꾸고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청순한 여자친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정재욱은 김승혜의 실제 성격에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김승혜의 예쁜 외모에 헤어질 마음을 접으며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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