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복식에서 순교자 124위를 복자로 올린다고 선언했다. ⓒ AFPBBNews = News1
▲ 개신교 교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에서 일부 개신교 신자들이 소란을 피우다 쫒겨났다.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교황의 시복식이 진행된 가운데 개신교 신자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개신교 신자 2명이 "예수님은 신이다. 마리아는 사람이다"라는 등의 발언을 하며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앞서 '로마교황 방한 대책협의회'라는 개신교 단체는 청계천 한빛공원에서 기도회를 연다고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언쟁이 오간 정도로, 물리적 마찰은 없어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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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