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일국이 세 쌍둥이와 함께 숲길 탐험에 나섰다.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일국과 세 쌍둥이의 숲길 탐험 모습이 포착됐다.
송일국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와 함께 동물원 겸 수목원 나들이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는 입장하는 순간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했다. 등에 커다란 배낭으로 완전무장 한 채 양손에 삼둥이의 손을 꼭 잡은 송일국의 완벽한 준비태세에 지나가는 시민들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송일국은 이렇듯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정작 '삼둥이'를 데려가려고 했던 동물원의 개장시간을 잘못 알고는 "아빠가 시간을 잘못 알았나 보다"라면서 굳게 잠긴 동물원 문을 허무하게 바라봤다.
이에 송일국과 삼둥이는 동물원을 포기하고 숲길 탐험에 나섰다. 특히 오솔길을 따라서 얌전히 걷다가도 조용하다 싶으면 사라지고 없는 신출귀몰 대한, 어부바를 해달라는 만세와 민국이까지. 송일국은 특단의 조치로 만세를 등에 태우고, 양팔에 각각 대한이와 민국이를 안고 숲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송일국은 철인 3종 경기를 능가하는 '삼둥이 안고 숲길 오르기'에 기진맥진한 뒤 "아빠, 아무 생각 없어. 묻지마"라고 '삼둥이'의 질문에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삼둥이와의 하드코어 숲길 탐험 에피소드는 오는 17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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