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46
사회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 겨울과 큰 차이 없어…이유는?

기사입력 2014.08.16 11:46 / 기사수정 2014.08.16 11:46

조재용 기자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 ⓒ YTN 방송화면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 ⓒ YTN 방송화면


▲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가 여름철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위로 인한 혈관 수축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진 뇌졸중 환자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7~8월의 뇌졸중 환자 수가 약 19만 여 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12월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더위가 심해지면 우리 몸의 체온조절 시스템에 무리가 와 면역력이 떨어지고,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레지오넬라 균 등에 의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정원재 고대안암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폐가 취약해질 수 있다. 객담이나 세균이 들어왔을 때 높은 습도 환경에서는 배출을 시키지 못해서 그로 인해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가 여름철에도 활발해짐에 따라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커피나 술은 탈수현상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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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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