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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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과 2연전 선발투수는 우규민-신정락으로

기사입력 2014.08.15 17:15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이 14일 NC전 우천 순연 이후 선발투수를 교체한 이유를 밝혔다. 우규민의 삼성전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고, 또 리오단의 로테이션을 지키는 차원이기도 하다. 

양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전을 앞두고 선발투수를 교체한 것에 대해 웃으며 "로테이션대로 간 것 아닌가"라고 농담을 했다. 전날 경기가 우천순연되지 않았다면 이날 선발투수는 리오단이 맞다.

그는 뒤이어 "삼성과의 2연전에는 우규민과 신정락이 나간다"며 "장진용을 17일 경기 선발로 준비하게 했는데(경기가 밀려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규민과 리오단의 순서를 맞바꾼 것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우규민의 직전 등판이 NC전(8일, 6⅔이닝 2실점 승리투수)이라 2경기 연속 등판은 투수한테 부담이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16일 대구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 우규민은 올 시즌 삼성전 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승패는 없었으며 탈삼진을 7개 잡아냈다. 지난 시즌에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9로 잘 던졌다. 피OPS만 놓고 보면 8개 구단 가운데 KIA전(0.489)에 이어 삼성전(0.633) 성적이 좋았다(아이슽탯 참조).

전날 우천 순연 결정에 대해서는 "쉰 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만 바꿨다. 야수 선발 라인업은 14일과 같다. 정성훈(1루수)-황목치승(2루수)-박용택(지명)-이병규(9, 좌익수)-이진영(우익수)-스나이더(중견수)-오지환(유격수)-최경철(포수)-손주인(3루수)가 먼저 출전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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