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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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골퍼 이수민, 박세리-최나연과 한솥밥

기사입력 2014.08.14 07:25

조영준 기자
이수민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이수민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 이수민(22, 중앙대)이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2일 이수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수민은 박세리(37), 최나연(27, SK텔레콤), 신지애(26), 안시현(30, 골든블루)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이수민은 2012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3년 KPGA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프로 투어에서 우승을 하면서 국내 남자 골프계에 떠오르는 신성으로 이름을 알렸다. 군산CC 오픈 우승 당시 3라운드에서 KPGA 18홀 최저타 타이기록인 10언더를 포함 최종 16언더파(272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2006년 9월 김경태(29, 신한금융그룹)의 우승 이후 약 7년 만에 아마 선수가 K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아마추어 대회 역시 2012년 한국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국내에서만 아마추어 대회에 20승 이상의 승수를 기록하였다. 2011년 아시아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입상하였고 2012년에는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동했다.

이수민의 장기는 300야드를 날리는 장타다. 그의 장타력은 어린 시절 대한스키지도연맹 이사이며 스키선수 출신인 아버지 이정열(49)씨의 권유에 따라 시작했던 스키하체훈련의 영향을 받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민첩성을 더욱 요했던 스키 종목에서 골프로 전향하면서 지금의 이수민이 만들어졌다. 그를 알고 있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감에서 나오는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흔들리지않는 멘탈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를 체결한 이수민은 "이제 막 프로로 전향하는 프로신인으로써 박세리, 최나연, 신지애 프로 등 세계적인 골프스타선배님들이 계시는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제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훈련과 대회에만 집중, 전념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자신감이 절로 생긴다. 최대 장점인 공격적인 플레이와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올해 남아있는 코리안 투어에서 1승을 올리고 내년에는 신인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강한 승부욕, 감정 컨트롤이 좋은데다 잘생긴 외모까지 겸비한 이수민 프로는 차세대 국내 남자 골프의 유망주로서 현재 침체 된 KPGA 투어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최경주(45, SK텔레콤), 노승열(24, 나이키골프)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프로선수들을 뛰어 넘을 인재라고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서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이수민 선수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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