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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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차' 루니, 맨유 새로운 캡틴 확정…플래처 부주장

기사입력 2014.08.13 07:35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13일 새로운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찰 신임 주장으로 웨인 루니를 선임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13일 새로운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찰 신임 주장으로 웨인 루니를 선임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을 이끌 주장으로 웨인 루니를 선임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4-15시즌 주장 명단을 공개했다. 주장에는 팀의 핵심 공격수인 루니가 낙점됐다. 부주장은 대런 플래처가 확정됐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을 맡았던 네마냐 비디치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주장을 찾아야 했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루니와 로빈 판 페르시를 두고 고민을 했지만 장기간 맨유를 이끌어온 루니에게 신임을 보냈다.

루니는 2004년 에버튼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11년 동안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총 442경기에 출전해 216골을 넣은 루니는 5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판 할 감독은 "루니가 보여준 태도는 프로페셔널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로 주장직을 잘 소화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루니도 "맨유와 같은 위대한 팀의 주장이 돼 영광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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