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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마지막회, 해피엔딩…월화극 2위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4.08.13 07:26 / 기사수정 2014.08.13 13:34

조재용 기자
정은지와 지현우가 재회했다. ⓒ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정은지와 지현우가 재회했다. ⓒ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시청률이 대폭상승하며 마지막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는 8.9%(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7.3%)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트로트의 연인' 16회에서 장준현(지현우)가 돌연 미국행을 택했고, 최춘희(정은지)는 그를 기다리게 됐다. 장준현은 최춘희에게 미국으로 가겠다고 밝혔고, 서로에 대한 변하지 않은 사랑을 약속했다.

이후 시간은 1년이 지났고, 장준현은 외국에서 크게 성공해 돌아왔다. 뉴스에서는 장준현의 귀국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그가 큰 성공을 거두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최춘희 역시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고, 박수인(이세영)도 모든 죄값을 치른 후 돌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모든 상황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최춘희는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지 못했다. 미국으로 떠난 후 1년이 되어도 장준현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었던 것.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장준현이 최춘희의 대기실을 찾아와 그녀를 끌어 안은 뒤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해 두 사람의 사랑은 행복한 결실을 맞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는 11.3%, SBS '유혹'은 8.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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