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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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김병수 감독 "우리는 시즌3까지 갑니다"

기사입력 2014.08.12 15:05 / 기사수정 2014.08.12 15:05

박지윤 기자
김병수 감독이 '삼총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답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김병수 감독이 '삼총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답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삼총사'의 김병수 감독이 '삼총사'의 계획된 시즌제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수 감독, 송재정 작가, 이진욱, 양동근, 정용화,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이 참석했다.

'삼총사'의 연출을 맡은 김병수 감독은 "기본에 시즌1 성적에 따라 시즌2 제작여부를 결정하는 분위기 때문에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배우 캐스팅도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에는 아예 차별성을 갖고 시즌3까지 딱 캐스팅을 하고 시작하게 됐다"며 "시즌1이 종료되고 3, 4개월 후 시즌2를 편성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병수 감독은 일주일에 1회 방송되는 편성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갔다.

김 감독은 "일주일에 두 편씩 방송하는 미니시리즈도 해봤다. '나인'의 경우, 8회까지 선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허덕이게 됐다"며 드라마 촬영의 열악한 측면을 지적하며 "이제는 좀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일주일에 한 편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드라마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조선 낭만 활극이다.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2013)으로 드라마계의 새 바람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으로, '삼총사'의 낭만적 픽션과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역사를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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