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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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아스날전 패배에 화났나…540억원에 망갈라 영입

기사입력 2014.08.11 22:10 / 기사수정 2014.08.11 22:21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가 엘리아큄 망갈라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 맨시티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가 엘리아큄 망갈라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 맨시티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맨체스터 시티가 중앙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포르투에서 뛰던 망갈라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년으로 공식 이적료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3천2백만 파운드(약 554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전날 아스날과의 커뮤니티실드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탓인지 맨시티는 곧장 수비자원을 영입했다. 경기 내내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데드릭 보야타와 마티야 나스타시치가 중앙에서 발을 맞췄지만 만족할 만한 활약이 아니었다.

수비 보강에 대한 과제를 남긴 맨시티는 하루 만에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는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을 지낼 만큼 촉망받는 수비수인 망갈라는 맨시티가 올 여름 이적시장의 오랜 타깃이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망갈라를 영입해 기쁘다. 그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훌륭한 선수다. 맨시티의 전력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믿음을 보냈다.

등번호 20번을 배정받은 망갈라는 "맨시티 이적을 결정한 데엔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함이 깔려있다. 맨시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바라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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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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