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캡틴' 이택근이 7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이택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택근은 팀이 1-3으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1루를 밟았다. 이어 이택근은 이성열 타석에 들어선 상황 2루를 훔치며 시즌 1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 도루로 이택근은 역대 24번째 7년 연속 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편 이택근은 1회말 밴덴헐크를 상대로 시즌 16호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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