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4
사회

흐린 날씨로 '슈퍼문' 관측 불투명…누리꾼 "너무 아쉬워"

기사입력 2014.08.10 20:18 / 기사수정 2014.08.10 20:18

대중문화부 기자
슈퍼문 관측이 어려울 전망이다. ⓒ NASA
슈퍼문 관측이 어려울 전망이다. ⓒ NASA


▲ 슈퍼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슈퍼문이 10일 뜨는 가운데 흐린 날씨 때문에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올해 슈퍼문은 10일 오후 6시 52분에 떠서 다음날인 11일 오전 6시 5분에 진다. 특히 11일 오전 3시 9분에는 가장 둥근 보름달을 만나볼 수 있다. 슈퍼문은 지난 2013년 6월 23일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보통 때의 달보다 더 가득차고 크게 보이는 슈퍼문은 그 밝기가 평상시의 30% 이상 더 빛난다. 지구에 14% 정도 좀 더 가까이 접근하기 때문에 크고 밝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날 전국의 날씨가 대체로 흐릴 전망이라 밝게 빛나는 슈퍼문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오후 5시40분 기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영동과 경기·서해안으로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오고 있다.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앞으로 비는 영동지방에 20~60mm, 특히 호우특보가 내려져있는 강원산간으로는 최고 80m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며 벼락까지 치면서 요란스럽게 오는 곳도 있겠다.

슈퍼문 관측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아쉽다", "작년에도 못 봤는데, 올핸 볼 수 있을까", "정말 기대했었는데 정말 못보나"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태풍 할롱은 일본 내륙을 통과하고 있으며 계속 북동진해 동해 먼바다로 진출하겠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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