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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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조세호·나나, 대만팬들 "뽀뽀해" 요구에 '당황'

기사입력 2014.08.10 18:09 / 기사수정 2014.08.10 18:09

임수진 기자
'룸메이트' 대만에서 열린 게릴라 팬미팅에 많은 팬들이 모였다 ⓒ SBS 방송화면
'룸메이트' 대만에서 열린 게릴라 팬미팅에 많은 팬들이 모였다 ⓒ SBS 방송화면


▲룸메이트 조세호 나나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룸메이트' 조세호가 대만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가졌다.

10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11명의 스타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 더 가까워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룸메이트들은 함께 산 지 100일을 기념하며 팀을 나눠 대만, 일본으로 해외 초저예산 여행을 떠났다.

대만에 도착한 조세호는 게릴라 팬미팅을 계획했다. 데뷔 후 14년 동안 단 한 번도 팬미팅을 해본 적이 없다던 조세호는 대만 스타 공령기의 도움을 받아 팬미팅을 준비했다.

팬미팅 시간이 되자 초조하고 불안해진 조세호는 "개그맨도 팬들과 만날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런데 떨린다. 괜히 한 것 같다"고 긴장했다.

팬미팅 무대에 올라가 안대를 벗고 모인 팬들을 보게 된 조세호는 2천 5백여명이 모인 모습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결국 눈물을 흘리며 "제가 뭐라고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이어 함께 대만을 찾은 나나, 홍수현, 이소라가 등장했다. 팬들은 여성 멤버들이 등장하자 큰 환호로 세 사람을 환영했다.

또 대만팬들은 조세호와 나나를 향해 "뽀뽀해 뽀뽀해"를 연호했고 두 사람은 당황했다. 결국 나나 대신 공령기에게 뽀뽀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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