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프러포즈 불발, 진짜 사랑 이어질까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연우진과 한그루에게 위기가 닥쳤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1화 '고백(Go Back)' 편에서는 신봉향(김해숙 분)이 공기태(연우진)와 주장미(한그루)의 계약 연애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 말고 결혼'에서 강세아(한선화)는 신봉향을 만나 공기태와 주장미가 집안 어른들을 속이기 위해 계약 연애를 하는 중이라고 폭로했다.

같은 시각 공기태는 나소녀(임예진)의 성화에 못이겨 주장미를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비록 공기태는 가짜로 시작한 관계였지만 주장미에 대한 진심을 깨닫고 이벤트를 준비하는 내내 설레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주장미보다 강세아가 공기태의 집에 먼저 도착했고, 강세아는 "나 너희 어머니께 다 고백했어. 너 쇼하는 중이라는 거. 우리 결혼하자"라고 말했다.

또 주장미 역시 공기태를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고백하려 했다. 주장미는 공기태의 집에 가던 중 한여름(정진운)을 마주쳤고, "나 진짜가 됐어. 이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 안 그러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만 공기태 옆에 있고 싶어져. 이 결혼이 진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라며 공기태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때 신봉향을 발견한 한여름은 주장미를 놓치지 않으려 꽉 끌어안았다. 결국 신봉향은 다른 남자 품에 안긴 주장미를 오해한 채 배신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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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