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13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13승째를 맛봤다. 류현진은 이날 포함 22경기에 등판해 13승5패 평균자책점 3.21를 기록하게 됐다.
완벽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안타 1개도 맞지 않았다. 5회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이날 첫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타자들을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위력을 뽐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7-0으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후 'ESPN'은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3연승에 기여했다"면서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3루를 밟은 주자는 2명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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