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의 내조비법이 공개됐다 ⓒ KBS2 '해피투게더3'
▲ 해피투게더 이유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유리가 남편을 위한 자신만의 내조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살림의 여왕 특집' 으로 배우 이유리,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 국제 며느리 크리스티나, 자취 9년차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욕실 벽장에 수건을 300장 정도 꽉 채워둔다. 수건이 없으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가득 채워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리는 남편 속옷을 150벌 준비한다는 질문에 대해 "촬영으로 바쁜 날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다. 속옷이 갑자기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 같이 느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유리의 말을 듣던 조세호는 "나도 속옷이 60여장 정도 있다. 미혼이라 속옷 씻는 게 쉽지 않다. 그리고 서랍 가득 채워둔 속옷을 보면 뭔가 성공했다는 성취감도 있다"고 동의를 표했다.
이에 이유리는 "맞다. 뭐든 꽉 채워두면 성취감이 든다"고 맞장구를 쳤다. 두 사람의 말을 듣던 MC 유재석은 "살림의 여왕 특집이 아니라 큰 손 여왕특집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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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