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레이디스코드 'KISS KISS', B급 감성 충만…'발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펑키함을 더욱 살린 신곡 'KISS KISS'로 돌아왔다. 소녀들의 로망인 'KISS'를 소재로 해 레이디스코드만의 발랄한 색채를 표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KISS KISS'를 공개했다. 'So Wonderful'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곡이다.

'KISS KISS'는 히트작곡가 슈퍼창따이가 만든 곡으로 펑키한 멜로디와 강렬한 리듬이 특징인 곡이다.
레이디스코드는 "전기에 감전된 기분이었어 (그럴걸) 짜릿한 기분 좋아", "아직 난 안돼요 아직 난 안돼요 아직 난 아직 난", "솔직히 말해 너 입 냄새 좀 나" 등 발칙한 노랫말로 상상 속의 키스를 담아냈다.

특히 브릿지 파트는 뽀뽀 소리와 함께 정체 모를 남성의 음성이 흘러나오며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이디스코드의 톡톡 튀는 군무를 엿볼 수 있을 것을 보인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곡의 펑키 리듬에 맞춰 만화적인 요소가 곳곳에 삽입돼 발랄함을 더했다. 사과, 입술모양 쿠션, 노란 개구리 등 뮤직비디오 소품은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레이디스코드는 한 남자의 입술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거나, 입술을 몰래 훔치는 장면을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키스를 앞두고 가글을 하거나, 입술을 내미는 엉뚱한 모습으로 B급 코믹 감성까지 담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스 코드는 8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