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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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쇼' YG 위너, 역대급 스케일+꽉찬 음악으로 신고식

기사입력 2014.08.06 19:47 / 기사수정 2014.08.06 19:47

정희서 기자
위너 ⓒ YG
위너 ⓒ YG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YG 신인그룹 위너가 남다른 스케일의 '론칭쇼'를 개최하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위너 데뷔 앨범 론칭쇼 'WINNER DEBUT 2014 S/S" GRAND LAUNCH'가 열렸다.

이번 위너의 '론칭쇼'는 패션쇼 콘셉트로 진행됐다. 훤칠한 모델들의 워킹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위너의 데뷔 앨범 '2014 S/S'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랩/힙합, R&B, 록발라드 등 위너의 세련된 음악 색깔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성됐다.



위너의 데뷔 정규앨범 '2014 S/S'는 총 10트랙으로 구성됐으며 위너 멤버들은 10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였다. 위너가 선보일 더블 타이틀곡은 1번 트랙 '공허해'와 2번 트랙 '컬러링'이다. '공허해'는 이별 후 공허함을 담아낸 힙합곡으로 송민호가 작사에 참여했다. '컬러링'은 강승윤이 메인 프로듀싱한 곡으로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 세 멤버가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위너 런칭쇼는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 기자회견을 했던 곳과 같은 장소로 의미를 더했다. 위너는 풋풋했던 연습생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어느덧 가요계 슈퍼 루키로 성장해 있었다.

강승윤은 "위너가 첫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김진우는 "여기까지 서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훈은 "1년 전 미래를 알 수 없는 A팀으로 이 자리에 서있었다. 1년 뒤 위너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확정짓고 여기에 서서 기쁘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송민호는 "앞서 말했듯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게 됐다. 위너의 또다른 발걸음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태현은 "위너란 타이틀을 얻고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정말 오랜시간 기다려주셨다. 기다린 시간 다 보상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승윤은 "위너라는 이름에 걸맞은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위너는 앞서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테스트 위크', 위너 데뷔 일환으로 뉴욕 현지에서 촬영한 '뉴욕 위크', 6편의 티저 무비를 공개한 '위너 위크' 등 약 3주간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데뷔 과정을 밟아왔다. 이번 런칭쇼는 '위너'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기 위해 패션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위너를 향한 YG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위너는 오는 12일 음원 공개, 14일 오프라인 앨범 발매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15일에는 YG 패밀리 콘서트 서울 공연에 합류해 첫 공식 무대를 치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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