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박하선에 안하무인 "권상우 붙잡고 싶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박하선이 최지우에게 독설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8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과 나홍주(박하선)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혹'에서 유세영은 병원에서 우연히 나홍주와 마주쳤다. 유세영은 "차석훈 씨, 사직서 냈어요. '당신 능력이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내가 도와주겠다 말렸는데도 전혀 안 듣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유세영은 "차석훈 씨는 다 포기했어요. 홍주 씨 옆으로 돌아가려고. 마음 같아선 어떻게든 붙잡고 싶은데 나한테 남은 카드가 없네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나홍주는 "참 뻔뻔하고 무례하네요. 자기 감정에 취해서 다른 사람 상처주더니 이젠 비련의 여주인공이 탐나요?"라고 반발했다.

결국 나홍주는 "당신하고 석훈 씨가 얼마나 애절한지 몰라도 그 순애보에서 나는 빼줘요. 역겨우니까"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유세영은 "기왕 무례해진 김에 하나만 더 하죠. 차석훈 씨를 포기하지 마세요. 돌아갈 수 있게 그 자리에서 기다려줘요"라며 "나홍주 씨한테 용서 받을 만큼 한심한 인생 아니거든요"라고 막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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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