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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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업체 스포티즌, 벨기에 2부팀 인수

기사입력 2014.08.04 14:54 / 기사수정 2014.08.04 15:14

김형민 기자
스포티즌과 A.F.C 투비즈가 인수 및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포티즌과 A.F.C 투비즈가 인수 및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이 유럽축구를 품는다. 기지점은 벨기에로 한국 축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스포티즌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벨기에 2부리 소속 A.F.C 투비즈 인수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단주 레이몬드 랑겐드리 등 투비즈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스포티즌 심찬구 대표는 구단 인수 및 파트너십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과 구상, 한국 축구에 직접적으로 미칠 긍정적 영향 등을 설명했다.

앞으로 스포티즌은 투비즈와 함께 동반자로 활약하게 된다. 한국과 벨기에 사이 가교 역할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투비즈의 벨기에 1부리그 승격과 유로파리그 진출 등 구단의 발전은 물론, 한국 유망주의 유럽 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는 "유망주들이 (투비즈에서)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배우고 조금 더 큰 무대로 진출시키는 것이 우리의 구상"이라면서 "한국 선수들이 많이 진출해서 꿈을 이루는 부분, 구단이 성공하는 계기 등 두 가지 목표가 조화롭게 성취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고 한국 스포츠산업에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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