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19

광화문 방호벽 설치, 프란치스코 교황 미사 '100만 명 예상'

기사입력 2014.08.03 22:35 / 기사수정 2014.08.03 22:35

대중문화부 기자
광화문 일대에 방호벽이 설치된다. ⓒ MBC 방송화면
광화문 일대에 방호벽이 설치된다. ⓒ MBC 방송화면


▲ 광화문 방호벽 설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교황 방문 일정을 위해 광화문 일대에 방호벽이 설치된다. 

3일 경찰청은 오는 16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가 열리는 광화문 일대에 방호벽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이 날에는 천주교 신자 20만명과 시민 등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행사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이 차도와 구분이 되지 않고 탁 트여있어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경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호벽은 일렬로 이으면 길이가 4.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총기나 흉기 반입을 막기 위해 곳곳에 문형 금속탐지기가 설치된다. 이밖에 입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석자의 신분을 일일이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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