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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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논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서비스 중단…누리꾼도 아쉬움 표해

기사입력 2014.08.01 15:09

한인구 기자
현아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오마주 논란에 휩싸이며 서비스를 중단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현아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오마주 논란에 휩싸이며 서비스를 중단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현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오마주 논란으로 음원 서비스 중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god의 곡을 사전 협의 없이 오마주해 논란을 빚었던 현아의 신곡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의 음원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한 해당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큐브측은 "현아의 세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오마주 건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에 거듭 사과말씀 전해드리며, 더불어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 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음원 서비스 중단 소식에 트위터를 통해 "이러다가 오마주 뜻이 표절로 바뀌겠네"(아이디 Ty*****), "오마주 할거면 사전에 동의를 구하던가. 현아 언니랑 힘들게 피처링한 요섭 오빠는…"(Ss*****), "마음 고생 많았을 것 같다"(JI*****) 등의 글을 올렸다.

현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어디서 어디까지'는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 처음 그래 이 단어 기분 좋아'라는 가사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 하나도 맞지가 않아서 매일 매일 싸움 뿐일텐데'와 유사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마주는 프랑스어로 '감사, 경의, 존경'을 뜻하는 말로 영화에서는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업적과 재능에 대한 일종의 경배하는 것을 일컫는다. 보통 영화인이 자신이 존경하는 작가나 영향을 받은 작품 등에 보내는 헌사로써 특정 장면을 그대로 삽입하거나 모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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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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