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27
연예

'운널사' 장나라, 계약결혼 발각에 "장혁 사랑한다" 고백

기사입력 2014.07.31 22:50 / 기사수정 2014.07.31 22:50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과 장나라의 계약 결혼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 MBC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과 장나라의 계약 결혼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송옥숙이 장혁과 장나라의 계약 결혼 사실에 분노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0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의 계약 결혼 사실이 신문 기사로 발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 모(나영희)는 이건의 방에서 이건과 김미영의 이혼합의서를 발견하고 계략을 꾸몄다. 용 모는 자신의 아들 이용(최우식)을 장인화학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모든 사실을 폭로했다.

결국 이건과 김미영의 계약 결혼 사실은 신문 기사로 발표됐고, 집안 어른들이 모여 두 사람을 추궁했다. 왕 회장(박원숙)은 "어디서 못된 재벌 흉내를 내고 있는 거야"라며 쓰러졌고, 이때 미영 모(송옥숙)가 김미영을 데려가기 위해 나타났다.

김미영은 이건을 지키려고 "나 저사람 좋아한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저 사람은 나한테 진짜 좋은 사람이다"라며 고백했지만, 미영 모는 딸을 끌고 나갔다. 이에 종친회장은 미영 모와 김미영을 험담했고, 이건은 "뭘 해도 상관없지만 저 두 사람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내가 절대 가만있지 않을 테니까"라고 독설했다.

또 김미영은 "사랑 없이 결혼했으니까 이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나도 거기에 동의한 거다. 근데 저 사람만 나쁜 사람 되면 안되잖아. 나도 똑같이 잘못했다"라며 끝가지 이건을 감쌌다.

뒤따라나온 이건 역시 "내가 잘못했으니까 제발 미영 씨 데리고 가지마"라고 애원했지만, 미영 모는 "나 너 진짜로 좋아했다. 우리 미영이하고 결혼하고 나서부터 단 하루도 그 마음이 변한 적 없다"라며 "이혼합의서 그런 거 잘 모른다. 우리 딸 마음 아프게 한 건 안다"라며 뿌리치고 돌아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