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 조인성이 최호 앞에서 깐죽 거렸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 괜찮아 사랑이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도상우에게 깐죽거림의 끝을 보여줬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4회에서는 최호(도상우 분)가 지해수(공효진)의 집을 찾아왔다가 장재열(조인성)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호는 지해수의 방에서 자신의 물건들을 챙겼고 장재열은 "잠깐만 잠깐만. 그러니까 나중에 내가 방주인이 왜 여기 있던게 없냐고 물어보면 알려 줘야 할 것 같다"라고 그의 가방을 사진을 찍어댔다.
이어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최호가 들으란 듯이 큰 목소리로 "해수야. 네 전화기? 그거 우리 집 책장에 있지. 너 어제 많이 취했나 보더라. 귀엽더라 너. 전화기 갔다 줄게"라고 떠들어 댔다.
최호는 기분이 나쁘다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너 지해수 몇달 짜리야? 너 내가 모를 줄 알아? 너 배우, 작가 지망생. 네 팬이라고 떠드는 여자 얼마나 건드렸느냐"라고 따졌고, 장재열은 "내가 지해수를 오래 보면 어쩔래? 그런데 너 지해수가 상처 받은거 아냐? 알면 깔끔하게 잊어 주는게 예의지. 이런 자잘한 짐들 챙겨가는 것 보다"라고 그의 정곡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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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