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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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웅인 "악역의 악행에는 사연이 있다"

기사입력 2014.07.31 14:33

김승현 기자
정웅인 ⓒ 엑스포츠뉴스 DB
정웅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정웅인이 악역에도 사연이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기자간담회에는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심혜진, 정웅인, 서효림이 참석했다.

이날 정웅인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속 민준국도 사연을 간직한 악역이었다. 모든 악역들은 먹고 살려고 발악하며, 자기 위치를 빼앗기지 않으려하면서 악행을 저지른다"라고 밝혔다. 

정웅인이 맡은 박영태는 정보부 요원으로 사람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있는 인물. 일명 '킹메이커'로 정치계에서 활약함과 동시에 국가 보안을 이유로 많은 사람을 죽이는 냉혈한이다. 정웅인은 "자기가 원하는 상급자를 위로 올리려고 악한 짓을 감행한다. 앞으로 악행을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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